[사진설명= KH그룹 필룩스유도단 이정윤 선수(왼쪽) 경기장면]
한희주(KH그룹 필룩스유도단)와 이정윤(KH그룹 필룩스유도단)이 국가대표 1차 선발전에서 나란히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한희주와 이정윤은 지난 8일 충남 보령종합체육관에서 열린 국가대표 1차 선발전 여자부 70kg급과 78kg급 결승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한희주는 준준결승에서 유예진(용인대)을 허리채기 한판승으로 꺾은 후, 결승에서 김해미(순천시청)에게 받다리 후리기 절반승으로 우승을 거뒀다
한희주는 지난 3월 2022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2차 선발전에서 오른쪽 어깨 반카르트 회전근개 파열로 부상을 입었으나 투혼을 발휘하여 기대 이상의 경기력을 보였다.
같은 날 경기를 치른 이정윤도 16강, 8강 모두 호쾌한 한판승으로 준결승에 올라 신예 강호 김지윤을 허벅다리 되치기로 꺾었다. 이후 결승전에서 작년 도쿄올림픽에서 5위, 올해 포르투갈 그랑프리에서 1위를 차지하며 에이스로 꼽히던 라이벌 윤현지(안산시청)를 소매들어 업어치기 한판승으로 제압하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KH그룹 필룩스유도단 송대남 감독은 “한희주는 부상으로 힘든 시기를 보냈음에도 최고의 집중력을 보여주었다. 이정윤도 세계를 위협하는 선수가 될 것이다”라고 전하며 “내년 5월 세계 선수권대회를 목표로 선수들이 좋은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KH그룹 필룩스유도단은 도쿄올림픽 남자100kg급 은메달리스트 조구함과 73kg급 동메달리스트 안창림을 배출하는 등 유도 미래를 이끌어갈 선수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사진설명= 왼쪽부터 KH그룹 필룩스유도단 송대남감독, 한희주, 이정윤, 김잔디 트레이너가 우승기념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설명= 왼쪽부터 이정윤, KH그룹 필룩스 유도단 황희태 감독, 한희주가 우승기념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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